지난 글에서는 주식에서 가장 기본적인 PER, PBR, ROE에 대해 기초부터 꼼꼼하게 알아봤다. 이번 글에서는 PER, PBR, ROE 데이터를 바탕으로 가치주와 성장주의 차이, 두 유형을 빠르게 구분하는 방법에 대해 작성해본다.
PER, PBR, ROE 차이 정리 주식 공부 일지 글 읽고 오기가치주 vs 성장주 기본 개념
가치주 (Value Stock): 현재 기업가치 대비 주가가 낮게 평가되어 싸게 거래되는 주식을 의미한다. 보통 시장에서 관심이 덜하거나, 단기적으로 이익이 허락해 저평가된 기업들이 여기에 포함된다. 가치주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 PER, PBR이 낮은 경우가 많음
- 실적이 안정적이고 변동성이 크지 않음
- 배당을 주는 기업이 많음
- 이미 성숙한 산업에 속해 있는 경우가 많음
성장주 (Growth Stock): 현재보다 미래 성장성이 크다고 평가되는 기업을 의미한다. 아직 수익이 적어도 시장이 앞으로 크게 성장할 기업이라고 본다면 주가가 높게 형성될 수 있고 성장주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 PER, PBR이 높게 형성되는 경우가 많음
- ROE가 높거나 ROE 상승 추세인 기업이 많음
- 기술, 플랫폼, 바이오 혁신 산업 비중이 큼
- 배당보다 재투자를 많이 함
PER, PBR, ROE로 가치주와 성장주 구분하는 방법
1. PER 기준으로 구분하는 방법
- 낮은 PER -> 가치주 가능성
- 높은 PER -> 성장주 가능성
단, 업종마다 평균 PER이 다르므로 반드시 동일 업종끼리 비교해야 한다. 예시는 다음과 같다.
- 금융업 PER 평균 = 4~7배
- 기술, AI 기업 PER 평균 = 20 ~ 50배 이상 가능
2. PBR 기준으로 구분하기
- PBR 1 이하 -> 자산 대비 저평가된 가치주일 가능성
- PBR 3 이상 -> 미래 전망이 반영된 성장주일 가능성
특히 은행과 보험사는 자본과 자산을 직접 굴리는 것이 본업이다. 따라서 금융회사의 상품이자 비용은 결국 자산 그 자체다. 은행은 고객으로부터 예금을 받아서 대출해주고 수익을 창출하고, 보험사는 보험료를 받아서 자산운용으로 수익 창출한다. 그리고 증권사는 자기자본과 유동자산으로 투자, 중개, 운용하므로 자산이 곧 상품이자 생산 수단이 된다. 그러므로 자산 대비 주가 수준(PBR)이 금융사업의 경쟁력과 안정성을 가늠하는 데 핵심이 된다.
3. ROE 기준으로 구분하기
- 높은 ROE = 효율적 경영 -> 성장주 성향
- 꾸준한 ROE = 안정성 있는 기업 -> 가치주 성향
- 일반적으로 ROE가 10% 이상이면 우량, 15% 이상이면 강한 경쟁력이 있다고 보기도 한다.
가치주 vs 성장주 조건 한눈에 보는 방법
1. 가치주 패턴의 예시
- PER 낮음 (5~10배 수준)
- PBR 낮음 (0.5~1배 수준)
- ROE 는 중간 정도 (5~10%)
- 안정적인 실적
- 저평가 상태
2. 성장주 패턴 예시
- PER 높음 (20~50배 이상 가능)
- PBR 높음 (3~10배 이상 가능)
- ROE 높거나 상승 중 (15% 이상이면 강점)
- 시장 기대치가 매우 높음
- 변동성이 크지만 성장성 주도
주식 초보를 위한 실제 판단 방법
예시1.
- PER: 8배
- PBR: 0.7배
- ROE: 6%
- 매출 증가율: 안정적, 큰 변동 없음
-> 전형적인 가치주 패턴: 자산 대비 저평가 + 실적 안정 (시장의 관심이 적은 상태일 수 있다.)
예시2.
- PER: 30배
- PBR: 5배
- ROE: 18%
- 매출 증가율: 매년 20% 성장
-> 전형적인 성장주 패턴: 기업의 미래 성장성에 대해 시장 기대가 매우 높음
*팁: 단 하나의 지표로 판단하면 오류가 발생할 수 있다.
- PER 낮으면 무조건 가치주 아니다
- PER 높으면 무조건 성장주 아니다
- ROE 높아도 일시적일 수 있다
- 산업/업종 평균과 비교하지 않으면 의미 없다.
위 예시와 같이 PER + PBR + ROE + 업종 특성 + 실적 흐름을 함께 보아야 정확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