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만에 엔비디아 주가가 약 5프로나 하락했다. 매일 미장 개장 시간에 맞춰서 살펴보면서 하락장에 흔들리지 않고 줍줍의 기회가 왔다며 총알을 부지런히 집합 시키고 있다. 이 글에서는 내가 엔비디아 주가의 급격한 하락에도 추가 매수 하려는 이유를 작성해본다.
엔비디아 선택한 이유
주식 좀 해본 사람들은 엔비디아가 한참 오른 상태이기 때문에 지금 신규 진입을 한다고 해도 먹을 게 별로 없다는 의견을 보이기도 하는데 단투로 바로 이익을 보고자 하는 사람들에게는 맞는 이야기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나는 장투로 꾸준히 모아가려고 계획하고 있기에 오히려 이 하락세는 추가 매수의 기회가 된다. 내가 엔비디아 장투를 결정한 이유는 AI 기술은 점점 더 발전해 나갈 것이고 자율주행, 데이터 센터 등의 핵심 분야에서 엔비디아가 주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므로 앞으로도 회사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고 생각했다. (젠슨 황이 뻘짓만 안 한다면... ㅋㅋ)
젠슨 황의 리더십
처음 주식에 입문할 때 장투를 하려면 CEO의 철학을 보라고 배웠던 것이 기억나서 이 사람이 회사를 어떻게 운영하고 싶은지, 그리고 있는 청사진이 무엇인지 공부해봤다.
젠슨황은 기술을 잘 알고 있는 대표다. 어찌 보면 이게 당연한 일인데 비용 절감이 최고라 여기거나 인플루언서 놀이 하러 다니는 무늬만 쎄오인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자기 사업에 대한 기술을 정확이 알고 회사의 비전을 명확히 제시하는 리더라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 이미 오래전부터 인공지능 시대의 도래를 예견하고 엔비디아를 그 계획에 맞게 준비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단기적인 이익에 연연하지 않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회사의 성장을 이끌어 나가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엔비디아의 탄탄한 회사 구조와 기술력
엔비디아는 현재 탄탄한 기술력과 독보적인 시장 지위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GPU 시장에서 경쟁자들이 엔비디아의 아성을 넘어서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그럼에도 안주하지 않고 기술 격차를 계속해서 벌려나가고 있으며, 당분간 이러한 추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최근의 주가 하락은 단기적인 시장의 변동성에 불과하며, 엔비디아의 근본적인 가치에는 변함이 없다고 믿는다. 그러니 이 하락 국면이 나에게는 추가 매수 기회인 것이다.
향후 5년은 쭉 가져갈 반려 주식
나는 엔비디아를 단순한 주식 종목으로 보지 않는다. 일단은 미래 기술에 투자하는 것이고 이와 함께 내 통장도 두둑하게 가져가려 한다. 따라서 늘 회사의 동향에 대해 예의 주시하고 젠슨황이 뻘짓을 하나 안 하나 늘 관심을 가지고 지켜볼 것이다. 물론 주가의 등락에 따라 자주 불안하고 자주 손구락을 떨며 일희일비 할 때도 있지만 꾸준히 공부해 나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