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스팟 구글 서치콘솔 색인 안되면 애드센스 승인 불가일까?

블로그 스팟이 구글 서치콘솔에 색인이 되지 않을 경우 애드센스 승인 불가능한 것인지 다양한 테스트를 진행했고 드디어 답을 찾았다. 애드센스 승인이 안되는 이유가 색인 때문이라고 믿고 있다면 이 글을 읽어보자.


블로그스팟 구글 서치콘솔 색인 안되면 애드센스 승인 불가


블로그스팟 색인과 애드센스 승인

티스토리에 이어서 블로그스팟을 키워보고 싶어서 블로그스팟을 여러 개 개설했는데 난관에 봉착하고 말았다. 블로그스팟이 구글 서치 콘솔에 색인이 잘 안될 뿐더러 어렵게 색인에 성공해도 시간이 흐르면서 색인이 풀리더라. 오히려 티스토리나 개인 도메인의 경우는 이런 이유로 버린 블로그스팟이 몇 개인지 모르겠다. 이런 일이 수 없이 반복되니 오기가 생겨서 색인이 풀려도 지속적으로 글을 쓰고 애드센스 신청을 해봤다. 결과는 어땠을까?


계속 되는 애드센스 거절 

처음 마음이 급해서 글을 10개 정도 작성했을 때 애드센스를 신청했고 기대가 무색하게 "가치 없는 콘텐츠"라며 대차게 거절 당했다. 그 이후로도 글을 계속 쓰면서 애드센스를 신청했고 매번 같은 이유로 거절 메일을 받으니 아무래도 구글 서치 콘솔에 색인이 안되어 있어서 승인이 안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합리적인 의심이 생기기 시작했다. 그러나 구글에 문의를 해도 이에 대한 시원한 답을 받을 수 없었고 그저 내가 추론한 내용대로 무한 테스트를 해보는 수 밖에 없었다. 밑 빠진 독에 물을 계속 부을 수는 없으므로 양질의 글을 20개 이상 채우고도 승인을 받지 못하면 블로그스팟을 버리고 다음 단계로 넘어가기로 정해 놓고 새로운 블로그스팟을 만들어 글을 썼다. 


블로그스팟 색인 없이 애드센스 승인 가능

드디어 노력의 결실을 봤다. 블로그스팟에 도메인의 씌우는 것은 다음 단계이고 일단 구글 서치콘솔에 색인이 되지 않는 블로그스팟으로 애드센스 승인이 가능한지 알아보는 중이었으므로 AI 복붙이 아닌 내가 내 경험으로 쓴, 진정성 있는 글을 매일 1포 씩 하고 애드센스를 신청해보기로 했다. 약 50개의 블로그스팟을 개설, 삭제를 반복하면서 깨달은 것은 구글 서치콘솔은 블로그스팟에 관대하지 않다는 것이었으므로 구글 색인이 되지 않아도 글이 20개가 완성되면 주저없이 애드센스 신청을 해보기로 했다.

결과는 블로그스팟이 구글에 색인이 되지 않아서 검색 결과에 노출이 되지 않아도 애드센스 승인에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 다는 결론을 얻었다. 글 딱 20개를 썼을 때 애드센스에 신청했고 승인을 기다리면서 이틀에 한 번 정도는 포스팅을 했다. 승인 받은 그 블로그스팟은 여전히 구글에 노출되지 않고 심지어 "site:내 블로그 주소"로 검색해도 다음과 같은 메시지만 뜰 뿐, 구글은 내 블로그를 작정하고 노출시켜주지 않고 있다.



티스토리의 만행으로 블로그스팟으로 이사했다가 구글 색인 문제로 블로그스팟을 포기 했다면 다시 시작해보기를 권한다. 물론 구글에서도 노출이 되어야 그만큼 유입을 확보할 수 있으니 구글에 색인이 안된 블로그 운영을 추천하지 않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나는 티스토리 운영 시절에도 구글보다는 네이버 유입이 훨씬 많았고 이번에 승인 받은 그 테스트용 블로그도 네이버에서 유입이 제일 많다. 네이버 유입 만으로도 애드센스 운영이 가능하니 블로그스팟을 차근히 키워보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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